[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이혼 발표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고지용은 3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회복 중인 사람과 노견의 산책 건강하자”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고지용은 화려한 무대 위 모습이 아닌 핑크색 반팔 티셔츠에 편안한 반바지를 입은 털털한 차림으로 반려견과 골목길을 걷고 있다. 특히 반려견의 느릿한 걸음에 맞춰 천천히 걷거나 길가에 쭈그려 앉아 다정하게 눈을 맞추는 모습에서 그만의 여유로움과 따뜻함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번 일상 공개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불과 하루 전인 29일 그가 아내 허양임과의 이혼 사실을 직접 털어놓았기 때문이다.
고지용은 대중을 향해 “저는 2년 전 아내와 이혼했다”라며 그동안 결별 사실을 숨겨왔던 속사정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들 승재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절절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도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비록 부부로서는 헤어졌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여 서로의 앞날을 지지하는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백년가약을 맺었던 고지용은 이듬해 아들 승재를 품에 안았다. 이후 케이비에스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동반 출연하며 화목한 가정의 표본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터라 이번 이혼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고지용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