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정준원 "애교 연기 100% 쏟아부었다" [TD현장]
2026. 07.30(목) 14:55
정준원
정준원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유부녀 킬러'의 배우 정준원이 배우 공효진과 다정한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극본 김은희·연출 윤종호)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윤종호 감독, 공효진, 정준원, 이상이, 무진성, 최우성, 이은샘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 유보나(공효진)가 킬러와 회사원, 아내와 엄마라는 두 개의 삶 사이에서 자신만의 워라밸을 지켜나가는 액션 드라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움직이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액션과 코미디, 현실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유부녀 킬러'에서 정준원은 유보나의 남편이자 킹피셔의 정체를 쫓는 사회부 기자 권태성으로 분한다. 이날 그는 "권태성은 세상에서 가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랑꾼 남편이자 열혈 기자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정준원은 원작과 다른 권태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그는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작 웹툰의 권태성과 제가 구현하는 권태성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웹툰 속 인물을 그대로 본뜨기보다는 우리 드라마에 맞춘 새로운 캐릭터로 만들어가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기적 도전에 대해서는 "원래 테스토스테론 성향이 강한 편인데 캐릭터를 위해 에스트로겐 느낌의 서글서글한 연기를 시도했다"라며 "윤종호 감독님과 공효진 선배님이 현장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애교 연기를 할 때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를 수 있지 않나. 저는 나름대로 100%의 표현을 쏟아부었다고 생각했는데, 함께 하는 분들에게는 10 정도로 전달된 것 같아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부녀 킬러'는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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