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더 사운드' 출연…정규 4집 '0집' 비하인드 공개
2026. 07.30(목) 14:43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팬들과 함께 정규 4집 '0집'에 담긴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승윤은 지난 23일 서울 성수율 뮤직에서 진행된 멜론의 오프라인 청음 토크쇼 '더 사운드(THE SOUND)'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나섰다. '더 사운드'는 아티스트가 직접 고른 음악과 그 안에 담긴 서사를 팬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멜론의 오리지널 음악 프로젝트다.

이날 이승윤은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의 진행 아래 100명의 팬과 함께 정규 4집 '0집'의 수록곡 14곡을 감상하고, 곡에 얽힌 제작 비하인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10년에 걸쳐 완성한 '0집'은 록, 모던록, 포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담은 총 29곡 규모의 앨범이다.

이승윤은 "'0집'은 제가 정말 오랫동안 완성시키고 싶었던 앨범이다. 내가 원하던 앨범을 만들었다는 게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윤은 1번 트랙 '그림자 위로'를 시작으로 각 수록곡의 제작 계기와 가사에 담긴 의미를 직접 소개했다.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과 창작 철학도 솔직하게 전하며 팬들과 깊이 소통했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뒤척이는 허울'에 대해서는 "가치 있다고 일컬어지는 것들이 얼마나 허울인가에 대한 내용"이라며 창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0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감독 호빈이 연출한 '뒤척이는 허울' 뮤직비디오와 애니메이션 감독 정다희가 제작한 '무얼 훔치지' 뮤직비디오도 함께 상영됐다.

청음 토크쇼는 '달이 참 예쁘다고'로 마무리됐다. 이승윤은 이 곡을 자신의 '죽음 3부작'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하며 "결국 지금 이 순간 옆에 있는 마음들을 잘 돌보며 살아야겠다는 내용을 담은, 제 삶의 모토와도 같은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만든 음원을 팬들과 함께 듣는 시간은 흔치 않다. '0집'을 이렇게 청음할 수 있어 더욱 좋았고, 감격스러운 시간이었다.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정규 4집 '0집'을 발매한 이승윤은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8월 1일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8월 23일 인도네시아 '라라라 페스티벌(LaLaLa Festival)'에 참석해 국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멜론]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