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상처도 말도 많았던 32기 돌싱 특집, 최종 네 쌍의 다수 커플이 탄생하며 마무리 됐다.
29일 밤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32기 돌싱 여자 출연자 영숙, 영자, 순자, 옥순, 현숙, 정숙, 남자 출연자 영수, 영식, 영호, 상철, 광수 등의 최종 선택 결말이 공개됐다.
이날 마지막을 앞두고 남녀들은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거나 마음을 가다듬었다. 영호는 정희를 다정한 말로 보듬어주면서 송어회 데이트를 함께 했다. 정희는 부모님에 대해 궁금한 듯, 내밀한 질문을 던졌다.
영호는 “저희 부모님은 칠순을 바라보고 계신데, 부모님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정희는 영호에게 “저는 배우자 볼 때 어른들한테 잘 하는지 그걸 본다”고 말했다. 영호는 “제가 어른들한텐 잘 한다”고 틈새 어필을 했다.
이윽고 영수와 순자 커플의 데이트도 드러났으며, 이날 사실상 최종 커플이 유력한 옥순과 ‘엄친남’ 광수의 친밀한 데이트도 공개됐다. 치과 의사인 광수는 옥순에게 마지막까지 마음을 고백하면서 ‘울컥’하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옥순은 자신에게 대시한 연하남 상철과 광수 중 결국 진중하고 좀 더 믿음직한 광수를 선택했다. 둘의 ‘현커’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또한 영식, 영숙 역시 처음부터 꽤 뜨겁게 불타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최종 선택을 앞두고 영식은 미모의 영숙 외양에 대해 “그렇게 예쁘진 않다”는 느낌으로 사람들 앞에서 발언 실수를 했고, 둘 사이 살짝 갈등이 있는 듯했다.
연세대 출신 회계사 영수는 이날 자신의 반려로는 누구지 찾지 못한 듯,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그는 “이 6일의 기간이 수 십 년 살아온 내 선택과 가치관을 흔들어버린 것 같다. 종교, 자녀 계획 등 기준이 완화됐다”는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밖에 정숙, 순자, 영철, 영자 등도 선택을 포기했다.
32기 최종 커플은 결국 광수 옥순, 경식 현숙, 영호 정희, 영숙 영식까지 무려 네 커플이 탄생했다. 여자들의 경우 모두 자녀들을 양육하는 상황에서, 이들은 서로 간 깊은 소통과 끌림으로 용감한 선택을 완수했다. 다량의 커플 탄생에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아낌 없는 축하 박수를 보냈다.
상처를 딛고 서로에게 용감하게 한 발짝 다가간 결과론이었다. 돌아온 싱글들의 새로운 사랑과 안정을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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