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흑백요리사' 출신 조서형 셰프가 최근 해고한 직원과의 갈등을 고백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고 밝혔다.
조서형 셰프는 지난 28일 개인 SNS를 통해 한 달간 근무했던 직원의 비위 행위와 분쟁 상황을 상세히 올렸다.
그는 해당 직원이 "사내 직원들을 모두 괴롭히고 협박과 성희롱, 밤늦은 시간 전화 등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짓들을 했다"라며 결국 해고 조치를 내렸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해고당한 직원이 오히려 회사를 상대로 노동위원회에 2,000만 원이라는 거액의 구제 신청을 접수했다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사 결과 이 직원은 유사한 행위를 되풀이해 온 상습범이었다고 덧붙였다.
조서형 셰프는 "장사 10년 동안 거쳐 간 직원이 100명이 넘었음에도 노동위원회에서 문제가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라며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해당 직원의 행태를 좌시할 수 없어 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노동위원회 측에서는 별다른 사유 없이 청구 금액의 절반 수준에서 합의를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합의에 응하지 않고 사비를 들여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노무 전문 변호사 추천을 요청했다.
직후 그는 자신의 답답하고 화난 심정을 대변하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한 장면을 올려 불쾌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수많은 시련 끝에 감정을 다스리게 된 결과를 성격 좋다 하고 함부로 대한다면 나는 갚아준다. 닭고기처럼 찢어 잘라 썰겠다"라고 분노했다.
조서형은 을지로를 비롯해 여의도, 반포, 압구정 등 총 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성공한 요식업 사업가다. 최근 개업한 매장의 경우 두 달 만에 일 매출 300만 원을 꾸준히 기록하는 등 뛰어난 장사 수완을 입증해 왔다.
지난 5월 31일에는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유명 고깃집에서 3살 연상의 요식업계 종사자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업적 성공과 결혼이라는 경사를 연이어 맞이한 가운데 발생한 악재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2024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에 '장사천재 조사장'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조서형 셰프는 현재 tvN 예능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서형 SNS, 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