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대에게 드림' 속 황인엽과 이혜리의 관계에 15년 전 사고가 그림자를 드리운다.
28일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극본 정은비·연출 유선동) 측은 6회 방송을 앞두고 우수빈(황인엽)과 주이재(이혜리)의 냉랭한 기류가 흐르는 '경성연가' 회식 현장을 담은 사진을 새롭게 공개했다. 자신을 찾다 사고를 당했다는 주이재의 과거를 알게 된 우수빈이 죄책감에 짓눌리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파문이 일지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스틸 속 우수빈은 저만치 떨어져 있는 주이재에게서 시선을 좀처럼 떼지 못한다. 대화 도중 무슨 일이 있었는지 표정이 딱딱하게 굳은 주이재의 모습도 궁금증을 키운다.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회식 자리를 벗어난 두 사람이 이전과는 사뭇 다른 공기를 만들어낸다. 근심 어린 눈으로 주이재를 바라보는 우수빈, 그런 시선을 피하며 눈물을 참는 듯한 주이재의 표정이 시선을 붙든다.
앞선 5회에서 우수빈은 15년 전 자신을 찾아 나섰던 주이재가 그 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그는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는 '경성연가' 속 난영이 진실을 알면 무겸이 무너져 떠나버릴까 두려워 끝내 입을 열지 못했던 마음과 고스란히 닮아 있다. 함께 영화를 완성하자던 약속을 저버리고 미국으로 향했던 우수빈, 그런 그를 붙잡으려다 사고를 당한 주이재. 15년 전 그날의 사고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균열을 낳을지는 6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죄책감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된 우수빈과 스스로 꿈을 포기했던 지난날이 후회로 남은 주이재의 관계에 새로운 변수가 발생한다"라며 "끝까지 함께하는 위대한 일을 시작한 우수빈과 주이재가 어떻게 꿈과 사랑을 이뤄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하며 KT 지니TV와 티빙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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