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주상욱 "딸, 아이돌에 관심 多…코르티스 춤 연습"[인터뷰 맛보기]
2026. 07.28(화) 09:34
배우 주상욱
배우 주상욱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배우 주상욱이 '김부장' 흥행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주상욱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HB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관련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부장'은 평범한 아빠 김부장(소지섭)이 하나 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돼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첫 방송 시청률 9.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방송 4회 만에 20%를 돌파했으며, 최종회에서는 23%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주상욱은 극 중 용역 깡패로 시작해 주학건설 대표에 오른 주강찬 역을 맡았다. 주강찬은 딸 주혜리(유지안)을 보호하기 위해 갖은 악행을 저지르며 김부장과 대립하는 인물.

'김부장'이 역대급 흥행세를 보인 만큼, 아내 차예련과 9세 딸이 보인 반응에도 관심이 쏠렸다. 주상욱은 차예련에 대해 "드라마를 대체로 즐겁게 봤다더라. 하지만 주강찬이 어떤 나쁜 짓을 해도 아내는 내 편이었다. '날 너무 심하게 때린 거 아니냐'고 하더라"며 "작품을 온전히 못 보고 개인 감정이 들어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반면 딸은 드라마의 인기를 크게 실감하지 못한다고. 그는 "딸은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다. 엄마, 아빠가 배우라는 건 알지만 별 관심 없다"라며 "예전에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 '왜 우리 아빠랑 사진을 찍어요?'라고 묻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주상욱은 딸의 가장 큰 관심사로 단연 '아이돌'을 꼽았다. 그는 "딸이 최근 코르티스 챌린지를 연습하다가 이제 르세라핌 춤을 따라 한다"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딸이 배우든 아이돌이든 하고 싶다면 난 무조건 찬성"이라며 "배우를 하게 된다면 성인이 된 뒤 시작했으면 좋겠다. 아역부터 하는 건 반대"라고 소신있는 교육관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사실 딸은 끼가 없어서 아이돌과 거리가 멀다. 르세라핌 춤을 출 때도 수줍어하는 걸 보면 아이돌을 할 수 있을까 싶다"라며 "그래도 본인이 원해서 연습생이 되겠다면 적극적으로 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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