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흥행 속도 붙었다, 12일째 1위 누적수 341만 [박스오피스]
2026. 07.27(월)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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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를 보면 '호프'는 전날 하루 동안 28만 5871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341만 569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에 개봉한 이 작품은 12일 연속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개봉 후 11일 만에 300만 관객 고지를 밟았으며,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이자 전체 개봉작을 통틀어 네 번째로 300만을 돌파한 기록이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내 호포항 출장소장인 범석이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기괴한 존재와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에스에프(SF) 액션 스릴러다. '추격자', '황해', '곡성'을 만든 나홍진 감독이 약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국내외 명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4만 844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56만 2965명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 몬스터즈'가 차지했다. 뒤이어 3위에는 3만 480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90만 9270명을 나타낸 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가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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