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도희, 김성균·바로와 여전한 '응답하라' 우정 (미우새) [TV온에어]
2026. 07.27(월)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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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민도희가 김성균과 바로와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응답하라 1994' 속 거침없는 전라도 사투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민도희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민도희는 특별한 손님들을 위해 고향 전남 여수에서 보내온 갓김치와 돌문어로 직접 요리에 나섰다. 그는 망설임 없이 돌문어를 손질해 스튜디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응답하라 1994'에서 남편 삼천포 역의 김성균, 빙그레 역의 바로(차선우)가 민도희의 집을 찾았다.

김성균과 바로는 반찬부터 다수의 재료까지 싸 들고 와 명절을 방불케 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민도희의 어머니 또한 "엄마보다 낫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들은 '응답하라 1994' 멤버들이 드라마 종영 후에도 1년에 한 번씩 꾸준히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민도희가 유연석의 전화번호가 없자, 바로는 유연석에게 전화를 걸어 "형 연락처가 없어서 연락을 못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고, 유연석은 "안 불렀는데 어떻게 가냐"라며 당황해 웃음을 더했다.

유연석은 "오늘 초대를 안 해줬지만 재밌게 놀아라"라며 뒤끝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민도희는 손호준에게 전화를 걸어 근황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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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민도희의 돌문어 요리가 베일을 벗었다. "맛있을 것 같다"는 두 사람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비주얼은 당혹스러웠다. 바로는 "지옥에서 온 불고기 같다"라고 말했고, 민도희의 어머니는 "망했다"라고 짧게 덧붙였다.

민도희는 자연스럽게 "간도 안 봤다. 그냥 먹어라"라며 "여수에서 먹는 나름의 삼합이다"라고 강조했다. 음식을 맛본 김성균은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했고, 바로 또한 "여수 갓김치는 다르다"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민도희는 과거 손호준이 자신의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도 전했다. 그는 "번개를 갔는데 뭐하고 왔냐고 물어서 알바를 하고 왔다고 했더니, '네가 왜 알바를 해야 하냐'며 울었다"라고 말했고, 도희 또한 "오빠가 우니까 나도 눈물이 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자신이 쉬고 있을 때의 일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도희는 공백기에 대해 "나도 방에서 안 나갔다. 원래 엄마 성격이면 소리 지르고 혼내실 분인데, 상황이 안 좋고 우울해하니 오히려 터치를 안 하셨다. 난 오히려 안 건드리는 게 불편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민도희의 모친은 "일을 그만둬야 하나 싶었다. 저도 눈치를 보고 서로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았다"라고 짚었다. 민도희는 독립을 하며 "이젠 들어가지 않고, 내 힘으로 지내는 게 목표다"라고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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