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아빠 찾는다" 소지섭, 최대훈·윤경호 자식 위해 내준 피 (김부장) [TV나우]
2026. 07.25(토) 22:18
김부장
김부장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김부장'의 배우 윤경호와 최대훈이 배우 소지섭과 몸싸움을 벌였다.

25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10회에서는 주강찬이 김부장의 친구이자 동료인 성한수(최대훈)와 박진철(윤경호)의 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김부장(소지섭)을 유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강찬은 김부장을 향해 "친구의 자식을 위해서도 목숨을 걸 수 있다니 솔직히 좀 놀랐다"라며 도발했다. 그는 성한수와 박진철을 향해서도 "이젠 친구를 죽일지 자식을 죽일지 너희가 선택해라. 김부장만 죽으면 너희는 산다. 선택의 여지가 있냐"라며 잔혹한 제안을 건넸다.

상황을 파악한 김부장은 두 사람을 향해 "너희들까지 이렇게 만들어서 진짜 미안하다. 날 쓰러뜨려야 너희가 산다. 정신 차리고 지켜라"라며 선제공격을 날렸다. 박진철은 "뭔가 방법이 있을 거다"라며 그를 만류해 보려 했지만, 김부장은 "애들만 생각해라"라며 친구들의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자처했다.

세 사람은 서로에 대한 미안함과 고통을 품은 채 눈물의 싸움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켜보던 주강찬은 "기대했던 것보다 시시하다. 진심으로 싸울 마음이 없는 것 같다. 앞으로 5분 준다. 그 안에 끝내지 못하면 내 손으로 애들을 쏘고 그다음은 너희다"라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배수진에 몰린 상황에서 김부장은 "뭐 하냐, 애들이 아빠 찾는다"라며 성한수와 박진철을 향해 기꺼이 자기 몸을 내던졌다. 결국 성한수와 박진철은 "김부장, 미안하다"라며 오열 섞인 사과와 함께 주먹을 휘둘렀고, 비극적인 사투 끝에 김부장이 쓰러지며 씁쓸한 여운을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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