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최종 빌런은 주상욱이었다. '김부장'의 세 아빠,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가 자식들이 모두 생사의 기로에 놓인 역대급 위기에 직면했다.
24일 밤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9회에서는 딸 김민지(서수민)과 재회해 살기 위해 북한 최고위급 망명자 리응령(이재용)을 보호하라는 마지막 임무를 받은 김부장(소지섭)과 동료들의 고군분투 액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북측은 갑작스레 남북회담 취소를 통보했고, 리응령과 66을 북측으로 넘기라고 압박했다. 이는 주강찬(주상욱)이 북한과 내통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주강찬이 김부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신병을 넘겨 받으려 했던 것.
결국 특임국은 리응령과 66, 즉 김부장을 북측에 넘겨줘야 했고 북한 관계자는 리응령을 즉결 처형하는 척 가짜 총살을 한 뒤 그를 호텔로 데리고 돌아와 고문을 시작했다. 리응령이 제3국으로 빼돌린 대남 자금을 손에 넣기 위한 밑그림이었다.
한편 주강찬 또한 자신의 목적대로 김부장과 재회했다. 하지만 김부장은 그 자리에서 자신을 끌고 온 북측 요원들과 주강찬 수하 부하들을 모두 제압했다. 여기에 김부장을 돕기 위해 등장한 박진철(윤경호), 성한수(최대훈)가 합세해 주강찬을 잡게 됐다.
김부장 추측대로 리응령은 살아 있었고, 북측 차량 트렁크에 실려 몰래 호텔로 이송된 상황이었다. 김부장 일행은 주강찬을 협박해 그의 도움으로 호텔에 잠입했다. 주강찬을 묶어두고 작전에 돌입한 이들은 박진철은 셰프, 정상아는 호텔 직원으로 위장해 카트 아래 숨은 성한수와 함께 모니터실로 향했고, 북측 요원들을 쉽게 제압한 뒤 리응령의 행방을 파악했다.
김부장은 모니터실을 장악한 이들의 도움을 받으며 리응령이 고문받고 있는 객실로 직접 잠입했고, 리응령이 과거 빼돌린 대남 자금을 착복하기 위해 그를 협박 중이던 북측 관계자를 제압했다. 이후 리응령을 데리고 호텔을 빠져나가려 했지만 북측이 이들의 잠입을 눈치채며 일이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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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김부장 |
성한수와 박진철은 김부장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일부러 북측 요원을 도발했고, 스무 명을 상대로 호쾌한 액션을 선보이며 이들을 제안했다. 그러나 상황을 눈치챈 북측의 대응으로 모두의 무전이 끊긴 뒤 위기가 계속됐다. 정전된 엘리베이터에 요원 4명과 함께 갇힌 박진철, 북한 최고의 레슬링 선수 출신 요원과 맞닥뜨린 성한수는 위기에 내몰리며 싸움을 이어갔다.
김부장 또한 고전했다. 도주 도중 대규모 총격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리응령을 엄호하며 길을 뚫어야 했다. 건물의 모든 전자기기 전원이 나가고 정전이 된 상황에서도 계속 도주했지만 결국 막다른 상황에 놓여 리응령과 함께 북측 요원에게 포위됐다.
한편 위기를 넘긴 성한수와 박진철은 주강찬이 묶여 있던 사무실로 돌아왔다. 그러나 주강찬은 손목을 결박하고 있던 노끈을 라이터로 지져 이미 탈출한 상황이었다. 주강찬은 수하인 남실장(이동하)을 시켜 성한수의 아들과 박진철의 딸을 미리 납치해 둔 상태였고, 자녀들이 납치된 동영상을 본 두 사람은 사색이 됐다. 그는 "내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애들은 죽는다"라며 협박했고, 성한수와 박진철은 새로운 위기에 직면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