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언더커버 셰프'가 마지막 방송까지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3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언더커버 셰프' 10회는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평균 6.2%, 최고 7.8%, 수도권 가구 평균 6.8%, 최고 8.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첫 방송 이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샘 킴, 정지선, 권성준이 현지 식당 메뉴판에 자신만의 요리를 올리기 위한 최종 미션 결과와, 정체를 밝히는 순간이 그려졌다. 세 사람 모두 최종 미션인 신메뉴 등재에는 실패했지만, 정체 공개 이후 현지 선배들의 반응이 큰 반전과 여운을 안겼다.
이탈리아 파르마의 샘 킴(위장명 희태)은 한식 재료를 접목한 '표고버섯 크림 리소토'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사장으로부터 정통성 부족 지적을 받았다. 이후 절친인 이탈리아 국민 셰프에게 정체 공개를 부탁하는 기발한 방식으로 진짜 이름을 되찾았고, 주방은 발칵 뒤집혔다. 직속 선배 루가 "우리가 무엇을 가르쳐야 했던 거냐. 당신이 우리를 가르쳐야 했다"며 황당해 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중국 청두의 정지선(위장명 써니)은 반나절 동안 무려 6개의 신메뉴를 쏟아내는 불굴의 의지를 보였지만 끝내 정통 사천요리의 깊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SNS 검색을 통해 정지선이 한국에서 중식당 두 곳을 운영하는 24년 차 중식 셰프라는 정체가 드러나자 현지 선배들은 충격 속에서도 그간의 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이탈리아 나폴리의 권성준(위장명 샘 권)은 정통 봉골레 파스타로 정면 돌파를 시도했으나 해감 실수라는 변수를 만났다.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우리다움이 전혀 없는 요리"라는 평가로 신메뉴 등재는 무산됐다. 정체 공개 후에는 나폴리 식구들의 뜨거운 환호와 작별 인사를 받으며 진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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