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나한일이 이혼 여정을 되돌아보며 아내 유혜영을 향한 뒤늦은 반성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두 번의 이혼과 세 번의 재결합, 배우 나한일·유혜영 부부의 사연' 편이 방송됐다.
이날 두 사람은 세 번째 재결합을 이룬 뒤 경기도 양평으로 여행을 떠났다.
유혜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냥 힐링이다. 같은 집에서 생활은 하지만 이렇게 집을 떠나서 단둘이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서 '단결 여행'이라고 하니 설렌다"라며 웃었다.
나한일은 과거와 달라진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아침부터 체력단련을 하며 그는 "남은 시간만큼이라도 가족들을 위해서 살아야겠다고 결심한 뒤부터 가족을 위해 내가 먼저 건강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아침 식사또한 유혜영에게 "당신은 가만히 앉아 있어라. 내가 다 해주겠다"라며 지극정성으로 아내를 보살폈다.
과거 두 사람은 결혼 9년 만에 첫 번째 이혼의 아픔을 겪었으며, 2년 뒤 재결합했으나 이내 또다시 두 번째 이혼을 맞이했다. 두 번의 시련을 극복하고 현재 세 번째로 서로의 손을 다시 잡은 것. 나한일은 아내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나한일은 인터뷰 도중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 보니까 전부 내 잘못이다. 다른 핑계는 없다. 내가 부족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나한일은 딸에게도 진심어린 각서를 전했다. 그는 "첫째,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절대 당신에게 화내지 않는다. 둘째, 류혜영의 삼시세끼를 걱정하고 셋째, 생활비 걱정을 않게한다"라며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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