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호프', 뉴욕아시아영화제 액션시네마상
2026. 07.23(목)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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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가 제25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NYAFF)에서 상을 받았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 감독은 지난 20일 열린 영화제에서 '다니엘 A. 크래프트 우수 액션시네마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장르 영화 발전에 기여한 거장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영화제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의 전작인 '추격자', '황해', '곡성'을 상영하는 회고전도 마련했다.

​북미 프리미어로 상영된 '호프' 행사장에는 아리 에스터 감독이 참석하기도 했다. 생일에 상을 받은 나 감독은 묵직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국내 극장가 성적도 눈부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호프'는 전날 13만 1829명을 모으며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53만 3444명이다.

​특히 특별관의 흥행세가 매섭다. SCREENX와 4DX 등 특별관 객석률은 올해 개봉작 평균의 두 배를 넘는 40퍼센트 안팎을 기록했고, 통합관은 50퍼센트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존재에 맞서는 SF 액션 스릴러다. '곡성' 이후 10년 만에 돌아온 나 감독의 연출작으로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국내외 배우들이 출연해 흥행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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