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영국인, '호프' 호불호 논란에 일침 "취향의 뜻도 모르는 사람들"
2026. 07.22(수) 12:41
명예 영국인
명예 영국인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유튜버 명예 영국인(백진경)이 소신 발언을 남겼다.

명예 영국인은 22일 SNS를 통해 "영화 '호프'가 재미없다고 재밌게 본 사람의 의견을 욕하거나 공격하는 사람들은 '취향'이라는 단어의 뜻도 모르는, 통제광을 넘어 통제벽이라는 병에 걸린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다른 사람의 의견이 나의 의견과 다른 것을 견디지 못하고 그것을 비난으로 받아들이거나, 자아가 너무 비대해 본인의 '고견'이 너무나도 대단하고 특별하다고 느끼는 현대 사회에 만연한 고질병이니 꼭 치료를 받으라"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명예 영국인은 "취향은 영어로 '테이스트(taste)'고 말 그대로 입맛과 같은 것이다. 나는 부대찌개가 싫다고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욕하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타인의 감상을 존중할 것을 당부했다.

명예 영국인은 자신의 지인이 해당 작품의 연출로 참여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호프' 정말 재밌더라. 한국 영화의 특징인 촌스러운 서사가 다 빠져서 좋다. 외계인 죽이는 영화에 왜 꼭 대단한 기승전결이 있어야 하냐"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최근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를 두고 관객 및 평론가 사이에서 호불호 평가가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작품에 높은 평점을 준 이동진 영화평론가를 향해 감독과의 이해관계 의혹을 제기하며 악성 댓글을 달았고 이동진 평론가는 직접 친분설을 해명하는 글을 올리며 사태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명예영국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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