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엔하이픈·NCT위시·투모로우바이투게더·블랙핑크, '2026 KWDA' 베스트 앨범상

방탄소년단부터 블랙핑크까지…10주년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빛낸다
'K팝의 오늘 만든 모두가 공헌자'…10주년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축제의 장 연다

2026. 07.21(화) 11:30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K팝을 통한 방한 관광객 2000만 명 시대 실현과 K문화 강국 도약을 기원하는 글로벌 한류 축제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K WORLD DREAM AWARDS)'가 베스트 앨범상 수상자를 미리 발표하며 시상식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21일 'K 월드 드림 베스트 앨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BTS), 엔하이픈(ENHYPEN), 엔시티 위시(NCT WISH),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블랙핑크(BLACKPINK) 등이 이 부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올해 음반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K팝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초동 416만9464장(이하 한터차트 기준)을 기록하며 팀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초동은 발매 후 첫 일주일간 판매량을 의미한다. '아리랑'의 초동은 지난 2020년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의 337만 장을 뛰어넘은 수치다. 발매 첫날에만 398만 장이 판매되며 막강한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엔하이픈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7집 '더 신 : 배니시'(THE SIN : VANISH)로 초동 207만5056장을 기록하며 통산 네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 앨범을 배출했다. 앞서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초동 200만 장을 넘기며 탄탄한 팬덤을 확인했다.

엔시티 위시는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1집 '오드 투 러브'(Ode to Love)로 초동 182만5925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3집 '컬러'(COLOR)의 약 139만 장을 뛰어넘은 자체 최고 성적이다. 컴백 때마다 전작을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8집 '세븐스 이어: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는 지난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총 180만6740장이 판매되며 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전작인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의 초동 176만867장을 넘어선 기록이다. 발매 첫날 약 136만 장을 판매하며 밀리언셀러에 오른 이들은 7개 앨범 연속 초동 밀리언셀러 기록도 세웠다.

블랙핑크의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177만4577장이 판매됐다.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초동 기록으로, 전작 '본 핑크'(BORN PINK)보다 약 23만 장 증가한 수치다. 발매 첫날에도 146만1785장이 판매돼 K팝 걸그룹 하루 최다 판매량 기록을 새로 썼다.

이처럼 올해 베스트 앨범상 수상자들은 음반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K팝의 영향력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이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난 10년간 K팝이 세계적인 문화로 자리 잡기까지 힘을 보탠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공헌도 함께 조명한다.

조직위원회는 'K팝의 오늘을 만든 모두가 공헌자'라는 기조 아래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 활약한 아티스트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들을 뒷받침한 스태프 모두가 오늘날의 K팝 신드롬을 일군 주역이라는 의미다. 이들이 한자리에서 함께 축하받고 박수를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지난 2017년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범한 뒤 명칭 변경을 거쳐 성장해 온 이 시상식은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K팝과 K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특히 K팝을 통한 방한 관광객 2000만 명 시대 실현과 K문화 강국 도약을 목표로, 세계 각국의 K팝 팬들이 대한민국을 찾아 음악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글로벌 한류 축제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취지를 구체화하기 위해 전 K문화강국위원회 부위원장이자 현 K문화강국 해외관광객 유치 캠페인 준비위원장인 가수 이정석이 전문위원장을 맡았다. 이정석 전문위원장은 K팝과 관광을 연계한 해외 관광객 유치와 K문화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힘을 보태며,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대표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는 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오는 8월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앞서 에이티즈, 피원하모니, 라이즈, 아홉, 앤더블을 비롯해 씨야, 큐더블유이알, 아일릿, 리센느 등의 출연 소식이 공개되며 기대를 높였다.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은 4년 연속 진행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글로벌 K팝 팬들의 선택이 100% 반영되는 인기상 투표도 팬덤 플랫폼 팬더원을 통해 진행 중이다. 남녀 그룹과 남녀 솔로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며, 예선을 통과한 각 부문 상위 30팀이 결선에서 다시 경쟁한다. 결선 투표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류 전문 에이전시 와이제이파트너스가 주관한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며, 중계 플랫폼은 추후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소속사 제공]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