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정순원이 지성과 다시 한번 찰떡같은 연기 시너지를 발휘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정순원은 새 JTBC 드라마 '아파트'에서 주인공 박해강(지성)의 가장 든든한 오른팔이자 조력자인 '경남'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고 있다. 해강의 모든 계획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위기를 돌파하는 경남은, 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환기시키는 핵심 인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지성과 정순원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두 배우는 전작에 이어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말하지 않아도 눈빛과 호흡만으로 통하는 독보적인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서로를 향한 절대적인 믿음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티키타카 연기는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정순원의 진가는 과장된 연기로 억지 웃음을 유발하기보다, 캐릭터 자체를 현실감 있게 구축하는 데서 비롯된다. 그는 경남이라는 인물을 끝까지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상황 속에서 자연스러운 유머를 이끌어낸다. 인물의 감정과 처한 상황에 몰입해 서사를 밀고 나가는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설득력을 더한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회장 선거를 앞두고 해강의 조력자로 본격 활약하는 경남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전략을 구상하며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은 물론, 해강의 성공을 제 일처럼 기뻐하는 순박한 모습까지 경남의 인간적인 매력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러한 정순원의 열연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캐릭터의 진정성과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고스란히 전달된 덕분이다.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는 "장면을 살아 숨 쉬게 만드는 배우", "경남이 등장할 때마다 극의 리듬이 살아난다" 등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신스틸러를 넘어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정순원. 지성과의 탄탄한 케미스트리를 바탕으로 '아파트'의 흥행을 견인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아파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