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나는 솔로' 30기 옥순과 영수가 결혼을 약속했다.
18일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에는 '옥수동커플 연애 그만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단둘이 여행을 떠났다. 영수는 프러포즈를 위해 미리 시계를 준비했지만 세관에 걸리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옥순은 영문도 모른 채 홀로 대기했고, 영수는 계획이 들통날까 마음을 졸였다.
여행 사흘 차, 영수는 옥순을 미리 예약해둔 레스토랑으로 데려가 직접 쓴 손편지를 건넸다. 옥순이 감동한 표정으로 편지를 읽어내려가자 이어 영수가 프러포즈 선물로 시계를 꺼냈다. 옥순이 "무릎 꿇고 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자 영수는 "그건 진짜 못 하겠다. 절대 못 해"라며 쑥스러워했다.
시계를 확인한 옥순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영수는 "편지 읽고 안 울면서 왜 시계 받으니까 울려고 하는 거 같냐"고 농담을 건넸다. 옥순은 "고마워"라며 울먹이다 "진짜 결혼하는 거냐. 나한테 프러포즈한 거냐"고 물었고, 영수는 "나랑 결혼해야 한다"고 답했다. 옥순 역시 "당연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옥순은 영수가 써준 편지를 여러 번 다시 읽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영수는 "모든 여행은 나의 프러포즈를 위한 계획이었다"며 서프라이즈 성공에 뿌듯해했다.
한편 옥순과 영수는 지난 3월 방송된 ENA·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자로 서로를 최종 선택했다. 방송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옥수동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30기 옥순, 영수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