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의 주진모가 고비를 넘겼다. 양가 가족이 주진모를 위해 뭉치며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19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연출 한준서) 마지막 회, 50회에서는 공주아(진세연) 양현빈(박기웅) 결혼식을 마치고 양선출(주진모)이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온 가족이 병원으로 달려갔고, 공주아 양현빈도 신혼여행을 취소하고 도착했다. 양동숙(조미령)은 아버지의 정확한 상태를 알게 돼 눈물 지었다.
이후 양선출은 재발 위험 높은 유전자 변이가 확인돼 조혈모세포 이식 시도를 하게 됐다. 양선출은 "이식해도 죽을지도 모른다는데 남은 시간을 잘 쓰겠다"라며 진료를 거부했지만 가족과 친구 공기철(김창완)의 설득에 결국 치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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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
하지만 기존 등록자들 중에서는 이식이 가능한 사례가 없었고, 두 자녀 양동숙(조미령), 양동익(김형묵) 또한 유전적 문제로 이식이 어렵게 됐다. 양선출은 "나 그렇게 좋은 사람 아닌데 친구 복도 있고 자식 복도 있다. 더 바라면 욕심이다"라며 마음을 비우려 했고, 공기철은 "욕심 내면 뭐 어때. 욕심 내서 일단 살아. 그러고 나면 갚으며 살면 되잖아"라며 그를 위로했다.
이후 양가 온 가족이 나서서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시작했다. 주변 지인들의 회사, 경찰, 상인회 등에 기증 독려를 하고 나섰고, 이 과정에서 만 40세 이상은 기증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정보 등이 캐릭터들의 대사를 통해 상세하게 소개됐다.
결국 기적적으로 이식 가능자가 나왔고, 양선출은 상인회의 응원 영상, 가족들의 격려와 응원, 무엇보다도 수술실 앞까지 따라온 공기철의 응원을 보며 수술실로 들어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