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호프' 들고 샌디에이고 코믹콘 참석
2026. 07.17(금) 12:50
영화 호프, 나홍진 감독
영화 호프, 나홍진 감독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나홍진 감독이 영화 '호프(HOPE)'를 들고 북미 관객과 만난다.

나홍진 감독은 오는 23일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축제인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 참석한다.

앞서 9월 9일 북미 개봉이 확정된 '호프'는 이번 행사에서 미공개 영상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스타 정호연이 오프닝 소개를 맡고, 나홍진 감독이 직접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코믹콘 참석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의문의 생명체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의 뒷모습이 담겨 긴박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호프'는 개봉 11일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개봉 첫날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6년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국내외 매체와 평단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GV에 참여한 이창동 감독은 "오락 영화의 극점에 있는 영화. 긴장감, 서스펜스, 타격감, 속도감 등 모든 요소를 한계치 이상으로 보여준다"라고 평가했고, 봉준호 감독은 "놀라운 영화적 모험, 패기와 광기가 폭발하는 영화"라고 극찬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현 소식을 전해 듣고, 마을 전체가 비상에 걸린 가운데 믿기 힘든 현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9월 9일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흥행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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