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리는 그룹 리센느(RESCENE)의 진짜 전성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16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Melon) 톱100 차트에는 리센느의 곡들이 줄지어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러브 어택(LOVE ATTACK)'을 시작으로, 6위 '프리티 걸(Pretty girl)', 20위 '데자부(Deja vu)', 43위 '런어웨이(Runaway)' 등 총 4곡이 차트인에 성공했다.
특히 역주행의 신화를 쓰고 있는 '러브 어택'은 멜론 일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벅스 일간 차트 1위, 지니뮤직 '톱200' 실시간 차트 1위 및 일간 차트 2위, FLO 차트 2위 등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또한 리센느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Life '더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들은 "리마인(팬덤명) 정말 사랑한다. 이 트로피가 꿈을 향해 달리는 많은 분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달릴 테니 예쁘게 봐주시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
| 그룹 리센느 |
리센느는 지난 2024년 3월 타이틀곡 '어어(UhUh)'로 데뷔해 타이틀곡 '러브 어택', '뉴 월드(New world)', '런어웨이', '데자부', '핀볼(Pinball)' 등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음원 차트 및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건 데뷔 2년만 처음이다.
이들의 반등은 유튜브 콘텐츠로부터 시작됐다. 리더 원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 멤버 미나미와 제나가 출연해 선보인 '일본 갸루 이미지' 및 '경상도 사투리' 콘텐츠가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박을 터뜨린 것. 여기에 더해 원이가 코미디언 이선민, 유영우와 함께 웹예능 채널 '스튜디오 ㅋㅇㅋ'의 인기 코너 '나의 연수 아저씨'에 출연해 팀의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멤버들의 톡톡 튀는 스타성에 입덕한 이들이 르센느의 음악으로 눈을 돌리면서 숨은 명곡들이 주목 받았다. 대표적으로 '러브 어택'은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무서운 기세로 역주행 신화를 이뤘다.
 |
| 그룹 리센느 |
거침없는 상승세를 탄 리센느는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그룹 카라의 히트곡 '프리티 걸'을 자신들만의 독특한 갸루 컨셉으로 재해석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키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리센느의 음악 스타일로 자리 잡은 것이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을 동시에 강타하며 대세 걸그룹으로의 입지를 굳혔다.
그간 키스오브라이프, 하이키, 피프티 피프티, 이엑스아이디, 브레이브걸스 등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리며 대중적 인기를 얻은 소형 기획사 출신 그룹이 꾸준히 등장했던 바, 리센느도 부단한 노력 끝에 이 명단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게 됐다. 탄탄한 실력과 독창적인 콘텐츠 기획력으로 K-팝신에 충격을 안긴 이들이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