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성매매 혐의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가수 지나가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섰다.
지나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사진 찍는 시간이 참 행복했다. 예전처럼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지금의 날 있는 그대로 담고 싶었던 하루"라며 "우리 이야기, 조금씩 이어가 보겠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은 화보 촬영 형식으로 진행된 지나의 모습이다. 흰색 니트 민소매와 청바지를 착용한 그는 자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지나는 당시 사진 촬영 현장이 담긴 '하이 어게인 챕터1 쇼 업(Hi again chapter.1 show up)'란 제목의 영상도 게재했다. 그는 "난 한동안 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다. 정말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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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지나 |
그는 "솔직히 말해서 좀 낯설게 느껴졌다. 헤어 스타일, 내 몸이 바뀌었고 내 삶도 날 바꾸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난 사진을 몇 장 촬영하며 무언가를 떠올렸다. 난 스토리와 음악을 만들고 사람 만나는 걸 사랑한다"라고 벅찬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지나는 지난 2010년 '꺼져 줄게 잘 살아'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타이틀곡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톱 걸(Top Girl) 등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그는 2016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으며 활동 중단했다. 당시 지나 측은 "호감을 갖고 만난 재미교포 사업가일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10년간 공백을 가진 지나는 지난해 9월 "가장 힘들었던 건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침묵이었다. 숨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사라져야 했다"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가수 복귀를 암시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대중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지나는 브이로그 영상, 화보 촬영 등의 현장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그는 데뷔곡 '꺼져 줄게 잘 살아'의 리메이크 음원 발매 계획까지 전하며 본격적인 새 출발을 예고하고 나섰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지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