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꼬이는 취준생, "무당 굿까지 받았지만…" (‘물어보살’) [TV온에어]
2026. 07.14(화)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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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벌레가 머리에 꼬여 굿까지 벌인 청년이 등판,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MC 이수근, 서장훈 진행 아래 대학교를 졸업한 취준생의 벌레 꼬임 고민이 공개됐다.

이 취준생은 자기 머리에만 자꾸 시중 벌레들이 꼬인다면서 “일상 생활에 지장이 많다”고 토로했다. 다른 사람과 달리 자신의 헤어와 두피에만 곤충들이 꼬인다고.

그는 “육안으로도 확인했고 사람들도 다들 제 머리에만 꼬인다고 말한다”라면서 “왕파리, 벌 등 모든 게 온다. 제 머리가 좀 열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아르바이트 할 때도 과일에 꼬이는 벌레가 제 머리에 온다”라면서 “주변 형들도 그렇게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10년 전 재수할 때도 머리에 벌레가 온다는 느낌이 있었다. 수험 생활하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이 잡는 샴푸도 해 보고 반삭도 해봤고 두피 클리닉도 해봤는데 전부 효과가 없었다”고 우는 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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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는 헤어에 좋다는 각종 영양제나 세정제를 많이 구매해왔다. 그는 “영상도 찍어봤다”면서 벌레가 오는 영상도 인증했다. 카페에서 찍은 것으로 서장훈, 이수근은 실제로 벼룩파리가 청년에게 달려드는 영상 속 모습에 기함했다.

베개에 꼬이는 것도 기본이었다. 그는 “깨끗한 카페인데 저한테 오더라”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파브리야 뭐야”라고 탄식했다. 서장훈은 “병원은 가 봤냐”고 물었고 청년은 “한의원, 피부과, 내과 다 가봤는데 의사 선생님이 이런 사람 처음 본다고 하셨다”라면서 어떤 제품도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청년은 “심할 땐 미사일이 오듯이 그것들이 제게 온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이런 케이스일 것 같다. 네 체취나 몸에서 뭔가 분비되는 어떤 것들이 그것들을 부르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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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너 땀 많이 흘리니?”라고 물었고 청년은 “열이 많다”고 답했다. 벌레들이 좋아할 만한 조건이 갖춰지면 올 만하다는 것.

내과에서 피 검사도 했다고. 청년은 “젖산이 많이 분비되면 곤충이 온다고 하더라. 병원에서는 이런 검사는 못한다”고 답했단다. 그는 “음식물 쓰레기 있는 곳에 가면 그것들이 다 저에게 온다”며 일상 생활 속 속상함을 토로했다.

서장훈은 “두피 클리닉 백날 해봐야 정수리 냄새는 계속 난다”라면서 “사람들도 냄새 맡을 거 같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실제로 청년의 정수리 냄새를 직접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역대급 신체 고민에 도사들도 혀를 내두르는 참이었다. 그는 “머리 감고 왔는데도 안 감은 사람 냄새”라고 분석했다.

급기야 청년은 "무당한테 가서 굿까지 받아봤다. 그래도 소용 없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서장훈은 식초 등을 지속적으로 뿌려 정수리 냄새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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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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