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가 하루 만에 체중을 대폭 감량했던 혹독한 다이어트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 79회에는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윈터가 게스트로 자리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카리나는 신체 콤플렉스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팔이 좀 짧다. 팔을 접고 다녀서 모르시는데 키에 비해 짧다. 그래서 팔 짧은 사람을 잘 알아본다"라고 털어놨다.
카리나는 "(어릴 때는) 몰랐는데 중학교 때까지 제 별명이 티라노였다.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반에서 제일 키 작은 여학생과 팔을 대봤는데 제가 더 짧더라. 제가 키가 168㎝인데 그 친구는 140㎝대 친구였다"라고 회고했다.
그는 정호영, 권성준 셰프와 체격 조건이 비슷해 묘한 동병상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특히 카리나는 박은영 셰프가 두 사람에게 "사지가 짧다"고 직격을 날린 순간을 언급하며 그분들에게 너무 뭐라 하지 마라. '사지'라는 단어가 괜히 나까지 찔린다"라고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는 짧은 팔을 가리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카리나는 "제가 춤을 출 때 머리카락을을 많이 이용하고 팔이 안보이도록 스탭을 많이 쓴다"라며 남다른 고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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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를 부탁해 |
카리나는 식사에 앞서 체중 변화가 심한 편이라고도 고백했다. 그는 "저는 엄청 고무줄이라 하루에 4㎏도 쪄보고 하루에 4㎏도 빼본 적 있다"라고 밝혔다.
일일 감량 비결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카리나는 "연습실에 히터를 틀고 레깅스, 땀복, 후드집업, 패딩 입고 톱100 틀고 다 같이 뛰었다. 그 상태로 집에 가서 반신욕 1시간 하면 되더라"고 자신만의 비법을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MC 안정환은 운동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분 감량 방식이라고 짚자, 카리나 역시 "UFC 선수들이 그렇게 하신다고 하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그는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러한 극단적인 방식을 쓰지 않는다고. 그는 "근데 지금은 나이 들어서 그렇게 먹지도 빼지도 못한다. 요즘 너무 비오면 아프고 해서 나이 든 걸 실감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물들였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