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지오디(god) 박준형이 비타민 과다 복용으로 부정맥 진단을 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가수 딘딘의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준형이 출연해 코로나19 시기 이후 겪었던 건강 이상 증세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날 박준형은 "건강 관리는 멈추면 안 된다. 난 코로나 때 이후에 건강이 안 좋아졌다. 그때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코로나 때 애기가 어려서 조심스러워서 밖에 안 나갔다"라며 "나 때문에 애기가 어떻게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매일 장갑 끼고 아무 데도 안 나갔다. 일도 1년 8개월 동안 안 했다"라고 당시의 극심했던 불안감을 회상했다.
외부 활동을 중단하면서 신체적인 문제도 뒤따랐다. 박준형은 "그때 소파에 기대 티브이를 봤더니 목디스크가 왔다"라며 "그 이후에 백팩을 메고 언덕 올라가는데 숨이 차고 팔이 저렸다. 심장마비에 걸리는 거 아닌가 싶어, 심장 병원에 갔더니 부정맥이 생겼다더라"고 전했다.
그는 부정맥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비타민D3 과다 복용을 꼽았다. 박준형은 "코로나19 때 줄리엔강이 '비타민D3를 엄청 먹어야 한다며 하루에 1000IU씩 다섯 개 먹으라'고 했다. 나는 더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하루 1만5000IU씩 먹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로 인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그는 "심장 관련 피검사를 받는데 의사가 '우유를 많이 드시냐'고 묻더라. 비타민D3를 1만 5000IU씩 먹는다고 했더니 보통 사람보다 수치가 10배 높게 나왔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많이 먹으면 칼슘 대사가 이상해진다고 하더라. 1년 동안 그렇게 먹어서 몸이 망가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딘딘은 "적당히 먹어야지 누가 그렇게 먹냐"며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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