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이혼숙려캠프’가 역대급 수위의 가사조사 과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91회에서는 22기 ‘진실공방 부부’의 남은 가사조사와 부부 상담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2049 남녀 타깃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타깃 기준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방송에서 아내는 남편과 상간 추정녀가 주고받은 문자 내역은 물론, 차량 안에서의 음성 녹취 등 구체적인 증거들을 추가로 제시했다. 증거들이 연이어 공개되자 MC 서장훈 역시 아내의 입장에 깊이 공감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반면 남편은 결정적인 증거 앞에서도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라며 변명으로 일관해 스튜디오의 공분을 샀다. 남편이 끝까지 진실을 회피하려 하면서 가사조사 현장은 치열한 공방으로 가득 찼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남편의 폭력성이었다. 가사조사 과정에서 남편의 폭언과 아내 폭행 사실이 드러났고, 특히 아내의 얼굴에 침을 뱉는 등의 행동이 고스란히 공개됐다. 이에 서장훈은 “미친 거 아니냐”며 격노했고, 박하선 조사관은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려 방송 이래 가장 심각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충격적인 조사가 끝난 후, 두 사람은 이호선 상담가와 함께 개인 및 부부 상담에 임했다. 이호선 상담가는 관계 회복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며 두 사람의 마음을 조율했다. 상담 말미에는 남편이 눈물을 흘리는 아내를 위로했고, 아내 역시 남편의 변화에 대한 작은 희망을 내비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갈등의 정점을 찍은 22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 과정은 16일 밤 10시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