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가 전파를 탄다.
10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년간 KBS 예능의 터줏대감으로 자리했던 '해피투게더'가 6년 만에 돌아온 프로젝트다. 사람을 읽는 유재석, 이야기를 담는 장항준, 음악을 듣는 윤종신이 '인생 팀메이트'들의 서사와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해투'의 간판 이효리가 첫 스페셜MC로 가세해 기대감을 높인다.
첫 방송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11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1세대 아이돌 클릭비의 귀환이다. 같은 소속사 선배였던 이효리는 "다들 아직도 똑같다"라며 반색했다. 탈퇴 멤버 하현곤은 "내가 나간 뒤 음방 1위를 하는 클릭비를 보며 코 성형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라는 뜻밖의 고백을 꺼내 현장을 뒤집어놨다. 4인조 개편 경위와 멤버 간 불화설까지 여과 없이 쏟아내자 유호석이 "어디까지 얘기할 거야?"라며 제동을 걸어 폭소를 자아냈다.
방예담은 부모님과 함께 출격해 '음악 가족'의 저력을 선보인다. 아버지는 '인생을 즐겨라' CM송부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주제가까지 1만여 곡을 작업한 숨은 거장이고, 어머니는 '방귀대장 뿡뿡이'를 비롯한 수많은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직접 부른 주인공이다. 세 가족이 그간 참여한 곡들을 메들리로 엮어 부르자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 이효리 모두 자연스레 떼창에 합류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전국노래자랑 2025 연말 결산 대상 수상자, 유재석의 눈물을 끌어낸 엄마와 아들의 사연 등 저마다의 인생을 품은 팀들이 무대에 오른다. '뿔테 트리오' 유재석·장항준·윤종신의 찰떡 호흡과 이효리의 거침없는 티키타카가 첫 방송부터 유쾌한 시너지를 빚어낼 전망이다.
제작진은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라며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 이효리의 마음을 움직인 특별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함께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1. 유재석·장항준·윤종신·이효리 뭉쳤다...'해피투게더' 6년 만에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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