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고(故) 서희원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전 남편인 사업가 왕샤오페이가 입장을 내놨다.
8일(현지 시간) 대만 현지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왕샤오페이가 고인의 타이베이 자택 대출금을 대신 갚고 있으며 현 배우자인 구준엽은 상속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고인의 어머니가 딸의 재산을 물려받지 못해 거처에서 쫓겨날 처지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확산됐고 이에 왕샤오페이 측 법률대리인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왕샤오페이는 미성년인 두 자녀의 권익을 지키고자 법원에 특별대리인 지정을 요청했으며 사법기관이 정한 대리인과 함께 상속 재산 분할을 위한 법적 절차를 밟는 중이다.
상속 비율과 관련해서는 고인 자산의 3분의 2가 법에 따라 두 아이에게 돌아간다고 명시했다. 왕샤오페이는 자녀들의 몫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전용 신탁 계좌를 개설해 운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에 대해서는 구준엽의 처분 의사를 온전히 따르겠다고 밝혔다.
자택 경매설과 모친 축출설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왕샤오페이 측은 자녀들이 짊어져야 할 담보대출금을 여전히 보조하고 있어 부동산이 처분될 위험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장모의 거주권과 관련해 모친이 계속 머무는 것을 지지하며 "이사하라고 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마지막으로 허위 사실 유포로 가족들이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무분별한 억측을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향후 재산 관리와 양육 방식 결정에 있어 오직 미성년 자녀들의 안위와 이익만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만 배우 서희원은 지난해 2월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그는 가수 구준엽의 아내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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