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러브 클라우드'가 송중기와 박지현의 4년 만의 재결합을 공식화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2 토일드라마 '러브 클라우드'(극본 팀 매드래빗·연출 송민엽)은 전 연인의 감정이 날씨 변화로 감지되는 항공관제사와 기분에 따라 하늘이 바뀌는 저주를 떠안게 된 파일럿이 예상치 못한 재회를 맞으며 얽혀드는 로맨틱 코미디다.
'하이쿠키', '오월의 청춘'으로 섬세한 감성 연출을 입증한 송민엽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신예 작가팀 '팀 매드래빗'이 극본을 맡아 발랄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송중기가 연기할 강우주 캐릭터는 한때 '매드 캡틴'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전직 비행교관 출신이다. 비행을 그만두고 제주에 새 둥지를 튼 그는 현재 항공관제사로 일하며 빠른 판단력과 탁월한 영어 실력으로 컨트롤 타워를 이끈다. 업무 밖에서는 하늘을 바라보며 구름을 쫓는 것이 전부인 단순한 삶을 살아가지만, 안하늬라는 돌발 변수가 그 일상을 뒤집어놓는다.
송중기는 "전 연인의 감정이 날씨로 보인다는 독특한 설정에 첫눈에 끌렸다"라며 "박지현 배우와 다시 한번 같은 작품에서 만나게 돼 반갑고 좋은 시너지를 낼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즐겨 봤던 '오월의 청춘'의 송민엽 감독님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박지현이 분할 안하늬는 진급을 위해서라면 기피 업무도 서슴없이 도맡는 일 중독자다. 뜻밖의 사고를 계기로 자신의 감정이 날씨로 발현되는 기이한 상황에 처하고, 하필 그 순간 옛 연인 강우주와 마주치며 가슴 한편에 묻어뒀던 감정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박지현은 "대본을 손에 쥔 순간부터 끝까지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탔다"라며 "안하늬라는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면서 보는 분들께 설렘을 전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러브 클라우드'는 2027년 K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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