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신기루, 허안나 펫로스를 위로하러 출격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허안나 오경주, 신기루 한강 3종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날 부부는 더운 여름 날씨를 뚫고 한강에 출격해 자전거, 마라톤 등 대회에 참전하며 분위기를 즐겼다. 신기루의 ‘먹방’은 끊이지 않았다. 이미 앞서 허안나 집에서 LA갈비까지 폭풍 흡입한 그는 한강에 도착하자마자 푸드 트럭을 모두 장악했다.
어마어마한 신기루의 핫도그, 한강 라면, 닭꼬치 등 ‘먹방’을 지켜보는 허안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신기루는 “아침에 별로 안 먹었더니 배가 고프다”라고 말해 실소를 자아냈다. 신기루의 흡인은 무한 지대였다.
그 사이 오경주는 자전거를 타고 대회에 참전하면서 그새 ‘힙업’이 된 엉덩이로 잇몸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구라는 “저 사람 잇몸 보이면서 웃는 것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허안나, 신기루가 만난 반가운 얼굴은 개그우먼 김혜선이었다. 독일 남자 스테판과 결혼한 그는 그간 철인 3종 경기 등 스포츠에 매진해 왔는데, 특히 점핑 잘 하기로 소문난 그는 근육질 몸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김혜선은 “오늘 점핑 강사로 초청 받았다”고 말했고, 그는 무아지경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며 좌중들 앞에서 시원한 점핑 강의를 선보였다.
하지만 신기루는 그 와중에도 앉아 간식을 까 먹으며 김혜선의 몸짓을 구경하기만 했다. 드디어 든든하게 간식까지 챙겨 먹은 그는 점핑대 위에 올라갔다. 그는 “안나, 힘들지 않아? 괜히 왔다”며 운동도 하기 전에 우는 소리를 했다.
신기루는 한쪽 다리도 못 들 지경이었다. 이에 김혜선은 “누가 저기 신기루 씨 다리 좀 들어줘라”라면서 “군인 없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넉살 좋은 신기루는 펫로스에 시달리는 안나에게 “나오니까 좋지? 슬픔이 잊혀지잖냐”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TV보다 얼굴 작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구라는 “TV가 뭘 잘못했니?”라고 받아쳐 실소를 자아냈다. 신기루는 부부의 펫로스를 위로하겠다며 온몸으로 많이 먹고 뛰면서도 몸 개그를 펼쳐 개그우먼 정체성을 제대로 증명했다.
가족을 잃고 아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허안나는 신기루 덕분에 하루 종일 환한 웃음을 지었다. 신기루는 갑작스레 “우린 누굴 이기려고 뛰는 게 아니다”라며 명언을 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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