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원지, '인종차별' 호주 캠핑카 업체와 합의 "법적 대응 끝 전액 환불"
2026. 07.07(화) 16:13
원지
원지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여행 유튜버 원지(원지의 하루)가 호주 여행 중 겪은 캠핑카 업체의 인종차별적 대우에 대한 최종 합의 결과를 공유했다.

원지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호주 캠핑카 직원 막말 사건 끝'이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을 올리고 사건의 마무리를 알렸다. 영상에서 그는 호주 캠핑카 영상 속 업체 직원의 막말 사건과 관련해 드디어 협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원지는 "해당 업체 측에서 영상을 확인한 뒤 사과의 뜻을 전해왔으나 구체적인 후속 조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라며 "해당 직원만이 아닌 업체 측의 진심 어린 사과, 전액 환불, 빈대가 나온 게 본인들 과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청소 및 방역 기록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라며 말했다.

결국 원지는 법률 대리인의 도움을 받아 이용 대금 전액 환불을 요구했고 적극적인 대응 끝에 업체로부터 공식 사과와 함께 결제 대금 전액을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역시 화를 많이 냈지만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업체 측에서도 부적절한 대응이었다고 인정했다"라며 "무엇보다 영상을 보고 함께 분노해주신 덕에 거기서도 심각성을 인지한 것 같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원지는 지난 6월 호주 여행 중 예약한 캠핑카에서 빈대를 발견하고 업체 측에 항의했던 상황을 알렸다. 그는 캠핑카 측의 잘못임에도 고객이 빈대를 옮겨왔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책임을 회피했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특히 소통을 위해 건넨 휴대전화를 두고 "솔직히 당신 폰은 만지고 싶지 않다"라며 거부감을 드러낸 직원의 발언이 포착되면서 현지 인종차별 논란으로 확산됐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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