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모친 장례식장에 '한강 라면 기계' 설치한 이유 (동상이몽2)
2026. 07.07(화) 09:35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슬픔에 잠긴 코미디언 허안나와 그의 절친 신기루의 눈물과 웃음 가득한 위로의 순간이 베일을 벗는다.

7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펫로스 증후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허안나·오경주 부부의 일상과, 이들을 위해 구원투수로 나선 신기루의 특별한 위로법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허안나, 오경주 부부는 지난 5월 하루 차이로 두 마리의 반려동물을 연이어 떠나보낸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한다. 예기치 못한 연속된 이별에 허안나는 “한 달 동안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며 일상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음을 토로한다. 여전히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아이들의 흔적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아내를 위해 남편 오경주가 온 힘을 다해 위로에 나섰지만, 깊어진 슬픔을 달래기엔 역부족이다.

이에 허안나의 오랜 절친인 신기루가 두 팔을 걷어붙이고 부부의 집을 방문한다. 양손 가득 음식을 들고 캐리어까지 끌며 등장한 신기루는 “너희를 제대로 먹이려고 준비해 왔다”며 남다른 스케일의 위로를 예고한다. 신기루는 침샘을 자극하는 푸짐한 한상차림은 물론,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레시피까지 총동원한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신기루 표 특급 먹방 릴레이에 허안나 역시 오랜만에 슬픔을 잊고 환한 미소를 되찾았고, 스튜디오 패널들 역시 폭소를 터뜨린다.

신기루는 약 3개월 전 겪은 모친상 이후 불거졌던 뜻밖의 ‘한강 라면 기계’ 논란에 대한 전말을 최초로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기루는 당시 장례식장에 라면 기계를 설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먹을 생각부터 하느냐’는 악성 오해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신기루는 "자신이 먹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먼 길을 와준 조문객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 준비했던 것"이라며 억울했던 당시의 진짜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특히 큰 상을 치르는 과정에서 극심한 슬픔으로 인해 한동안 미각까지 상실했던 가슴 아픈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밝혀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든다.

모친상의 아픔을 겪은 신기루가 같은 슬픔을 마주한 허안나·오경주 부부를 위로하는 따뜻하고 유쾌한 방식은 오늘(7일) 밤 10시 40분 SBS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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