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 AI 아나운서 도입을 둘러싼 아나운서국의 속사정을 들여다본다.
4일 밤 11시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405회에서는 AI 클로닝 기술 도입 소식에 술렁이는 MBC 아나운서국의 회의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종환 부장이 라디오 뉴스 시간대에 아나운서 목소리를 복제하는 AI 클로닝 기술 도입 계획을 알리자, 박소영·김수지 아나운서가 직접 뉴스 원고를 읽은 뒤 이를 그대로 구현한 AI 음성이 공개된다. 말버릇과 리듬감까지 빼닮은 AI 목소리를 들은 아나운서들은 "굉장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또한 SK하이닉스 홍보팀 출신인 김준상 아나운서의 퇴사 비하인드도 방출된다. 꿈을 쫓아 MBC에 입사한 그는 하이닉스 동기들이 억대 성과급을 챙겼다는 소식을 접한 씁쓸한 현실을 고백하고, 눈물 없인 듣기 힘들다는 주식 매도 사연까지 털어놔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소영 아나운서는 생애 첫 대학 특강에도 나선다. 전종환 부장의 초청으로 건국대 강단에 오른 그는 '지금 이걸 그때 알았더라면'이라는 주제로 신입 시절 야구 리포팅 실수 사연, 늦은 나이 입사에도 "모든 사람에겐 적당한 때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수천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2021년 MBC 공채에 합격한 그가 고도의 '전략캐'였음이 밝혀지며, 면접 루틴부터 자기소개 꿀팁까지 자신만의 합격 비법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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