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윤형빈, 간만에 '왕비호' 소환… 임영웅·BTS 호명하나
2026. 07.03(금) 15:43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로 활약했던 윤형빈이 치열한 법정 공방의 피고인으로 선다.

오는 5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는 윤형빈이 인기 코너 '공개재판'에 피고로 출격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재판에서 윤형빈은 '나이 먹고 아직도 주먹질하는 죄'라는 황당한 명목으로 법정에 회부된다. 판사 역할을 맡은 박준형은 평소 남다른 '싸움 자부심'을 뽐내오던 윤형빈을 향해 '공개재판' 핵심 멤버 4인방과의 4대 1 맞대결을 파격 제안한다. 윤형빈이 박준형, 박성호, 정범균, 박영진으로 구성된 쟁쟁한 개그맨들과의 대결에서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과거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독설 캐릭터 왕비호의 귀환도 예고됐다. 변호사 박영진은 "윤형빈은 왕비호 캐릭터로 개그콘서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라며 그를 치켜세운 뒤, 즉석에서 가수 임영웅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향해 거침없는 왕비호식 독설을 날려달라고 요청했단 후문이다.

여기에 윤형빈의 실제 아내인 개그우먼 정경미가 결정적인 증인으로 법정에 깜짝 등장해 화력을 더한다. 정경미는 남편의 피해 사실을 진술하기보다 오히려 윤형빈에 대한 칭찬을 끊임없이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남편을 대신해 의외의 인물에게 거침없는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알려져 그 숨겨진 대상이 누구일지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한편, 이날 방송의 또 다른 인기 코너 '심곡 파출소'에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게스트로 방문해 상큼한 매력을 발산한다.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바이트 디스트릭트(BITE DISTRICT)'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위키드 게임(WICKED GAME)'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스피어는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며 반전 예능감을 뽐낸다.

이들은 개그맨 송필근의 차량을 실수로 긁었다며 미안해하는 모습으로 파출소에 들어선 뒤, 코너 속 캐릭터인 휴먼이 강명선의 끈질긴 부탁에 선뜻 연락처를 건넨다. 하지만 유스피어가 남긴 전화번호에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반전 정체가 숨어있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 예정이다.

선후배 개그맨들의 유쾌한 시너지와 신인 걸그룹의 풋풋한 활약이 담긴 '개그콘서트'는 오는 5일 밤 10시 35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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