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강제 입원' 도대윤, 투개월로 복귀…10년 만 완전체 방송 출연
2026. 07.03(금) 10:46
도대윤 김예림
도대윤 김예림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혼성 듀오 '투개월'의 도대윤과 김예림이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호흡을 맞춘다.

지난 2일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투개월의 출연 소식을 알리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다정하게 포옹을 나누는가 하면, 손하트와 꽃받침 포즈를 취하며 풋풋한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10년 만에 만나서 살짝 어색한 투개월"이라는 자막이 더해지며 이들의 오랜 공백을 실감케 했다.

이들의 완전체 방송 출연은 2011년 Mnet '슈퍼스타K3' 활약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지난 2012년 정식 데뷔한 투개월은 이듬해 도대윤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으로 팀의 여정도 사실상 중단됐다. 이에 김예림은 2019년부터 림킴(Lim Kim)이라는 활동명으로 홀로서기 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한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함께 오르기도 했으나 정식 방송을 통해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10년 만이다.

특히 이번 복귀는 도대윤이 과거의 깊은 정신적 상흔을 고백한 이후의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도대윤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급격한 인기와 무거운 일정 속에서 겪었던 극심한 고충을 털어놨다. 당시 그는 "어머니의 권유와 결정으로 정신 의료기관에 두 달가량 강제 입원했고 그 조치 이후 심리적 상태가 더욱 악화되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퇴원 조치 이후에도 연예 활동을 지속했으나 본래의 의욕이 크게 감퇴했다. 조울증 증세로 인해 감정의 기복도 심각했다"라며 "학업 이수를 목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발표했던 당시의 해명도 실제로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했다"라고 뒤늦게 진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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