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자택 인테리어 공사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혔던 방송인 기은세가 이웃집의 공사 소음에 불편을 드러냈다.
기은세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촬영 중 지속해서 들려오는 공사 소음에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공사 소리 이해해 주시라. 아침 7시 반부터 8시까지는 괜찮았는데 지금 또 공사가 시작됐다. 새소리가 들리는 이 집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보고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라며 거듭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그가 단독주택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불거진 이웃 민폐 논란과 맞물려 모순적이라는 지적을 낳고 있다. 당시 인근 주민들은 기은세의 자택 공사 차량으로 인한 통행 마비, 무단 쓰레기 투기, 분진 문제 등을 폭로하며 거세게 항의했다.
특히 한 주민은 "유명인이라며 이런 불편한 상황을 대충 무마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주변 이웃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 특권 의식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 멋진 집을 짓기 전에 이웃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과 예의부터 갖춰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부모님이 조용히 계신다고 그 고통이 당연한 게 아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당시 기은세 측은 사태가 확산된 이후에야 주차 및 현장 정돈 미흡을 인정하고 사과와 함께 사후 조치에 나섰다. 그는 "업체 측에서도 주민분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주변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관리하겠다"라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