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마티 슈프림' 조쉬 사프디 감독이 할리우드 티모시 샬레메를 주연으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오전 영화 '마티 슈프림(감독 조쉬 사프디)' 기자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쉬 사프디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마티 슈프림'은 세상의 냉대 속에서도 자신만의 꿈을 좇는 주인공 마티 마우저(티모시 샬라메)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는 치열한 여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할리우드 탑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타이틀롤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조쉬 사프디 감독은 한국 관객들을 향해 "늘 한국에 가고 싶었고 한국 영화에 대한 엄청난 애정과 존경을 갖고 있다. 한국 관객들도 열정을 갖고 영화를 사랑해 주시고 계신 걸 알고 있다"라며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티모시 샬라메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감독은 "그의 무기는 강렬함이었다. 그가 지닌 소년미와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 같은 순수한 시선, 그리고 젊은 에너지가 어우러져 그 강렬함이 관객에게 부드럽게 다가간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가 작업 초기부터 캐릭터를 굉장히 구체적으로 분석해 왔기에 끊임없이 대화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티모시 샬라메는 제가 원하는 방향이 있으면 연출 노트를 작성해 달라고 요청해 그렇게 해줬지만, 나중에는 '알아서 해라'라고 전적으로 신뢰하게 됐다"라고 두터운 믿음을 드러냈다.
특히 조쉬 사프디 감독은 티모시 샬라메의 집요한 성격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기에 있어 굉장히 집요한 면이 있어 존경스럽다. 관련 서적을 읽으라고 권하면 일주일 만에 독파해 오고, 심지어 대본이 최종 완성되기도 전에 미리 탁구를 배워왔더라"라며 역할에 무섭게 몰입했던 배우의 일화를 소개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마티 슈프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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