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꾸고 바꿨다‘ 김무열, 피땀 눈물로 완성한 ‘참교육’ [TV온에어]
2026. 07.02(목)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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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무열, '참교육'은 피와 땀을 만들어낸 작품이었다.

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넷플릭스 ‘참교육’ 주역 배우 김무열 촬영 비화, 커리어가 드러났다.

이번 작품은 실제로 교육계에도 꽤 큰 파장을 불렀고 화제를 낳았다. 그가 이번 작품에 함께한 홍 감독은 앞서 넷플릭스 ‘소년심판’ 연출자이기도 하다. 김무열은 ‘소년심판’에 이어 ‘참교육’까지 감독과 호흡을 맞췄고, 둘 다 교육에 관한 작품인 만큼 분명한 영향이 있었다.

김무열은 전작에서 김혜수와 호흡을 맞췄다며“저도 김혜수 선배님 본 받아서 후배들과 동료들에게 칭찬과 독려를 아끼지 않게 됐는데, 저도 같이 위로를 받았다”라면서 김혜수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현장의 ‘참교육’ 후배들 역시 김무열과의 호흡, 문자를 공개하면서 화제를 불렀다.

유재석은 “현장 분위기가 참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고 김무열은 이번 ‘참교육’에서 자신이 고심해 추가한 대사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상대 배우 감정선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형주야, 정말 괜찮아?’라는 대사를 추가한 적이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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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말로 배우가 힘든지 물어본 거다. 그런데 피해자 역 배우가 그 말에 좀 울컥한 것 같았고, 그 대사가 들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또 제가 고민해서 넣은 대사는 ‘그러면 안 돼. 괜찮아, 우리 다시 하면 되잖아’였다”라면서 “뻔한 얘기 같지만 다시 한 번 기회가 있다는 것이라고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한 우려를 알고 있었다면서 “출연 결정하기 전부터 이런 우려를 저도 언급했다. 결정한 후에 이건 이렇게 바꿨으면 좋겠다고, 정말 감독님과 많이 얘기했다. 친구드로과 촬영하면서 조율하고 많이 바꿨다”라면서 “소년의 이후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그런 모멘텀을 연기로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며 연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 그의 가정 환경은 익히 알려진 바 있다, 아버지는 과거 뇌출혈로 쓰러졌고, 갑작스레 그는 가장이 됐다. 어머니는 배우로 힘든 꿈을 키워온 아들의 전폭적인 응원군이었다. 신춘문예로 등단한 소설가였던 어머니의 지원에 더불어 와이프인 배우 윤승아는 김무열의 가장 든든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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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는 “저희가 되게 힘들게 시작했다. 근데 그 힘듦을 잘 몰랐다. 저는 김무열 씨가 연기를 하고 무대 위에 있을 때 가장 빛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사람이라 힘들 때도 있는데, 그런 시간들을 묵묵히 버티고 열심히 해준 모습들이 너무 멋있었다. 저도 그 덕분에 잘 버티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김무열 역시 “배우라는 직업은 숱한 실패와 좌절이었다. 너무 부족한 시절이었는데, (윤승아 덕에) 행복했다. 그때 ‘참교육’ 글로벌 1위 소식 듣고 와이프에게 얘기하려 했는데, 그 말이 잘 안 나오더라. 감격스럽고 눈물이 나더라. 둘이 끌어안고 울었다”고 말했다.

윤승아는 “눈물을 보이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남편이 그렇게 울고 고맙다고 하더라. 저는 개인적으로 배우 김무열의 시간을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르다. 고생했다 싶다”고 말했다. 둘은 결혼 11주년을 맞았으며 슬하 아들 한 명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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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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