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하고 와서" 황정음, 이혼·횡령 후 인지도 현주소에 '씁쓸'
2026. 07.01(수) 17:26
황정음 유튜브
황정음 유튜브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황정음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시민들의 반응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1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에는 '육아 탈출했다가 인지도도 탈출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황정음은 유튜브 제작진과 함께 숯가마 사우나를 찾아 힐링 시간을 가졌다.

찜질복을 입은 황정음은 사우나를 이용하며 이용객들과 자연스럽게 마주쳤지만, 주로 노년층이 많았던 사우나 내부에는 황정음을 알아보지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황정음을 보고 "아가씨 같다"라며 동안 외모를 칭찬하기는 했지만 정확히 그를 알아보는 이들은 드물었다. 황정음은 "사람들이 날 못 알아 본다. 보통 목소리 들으면 알아보는데, 메이크업 안 해서 그런가?"라고 제작진에게 묻기도 했다.

이후 촬영이 계속되며 황정음을 알아보는 이들도 등장했다. 황정음의 유튜브 영상을 접했다며 반가워하는 이용객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황정음이 누군지 모르는 이들이 등장, 황정음은 직접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검색해 보여주며 소통에 나섰다.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도 이어졌다.

이후 황정음은 사우나에서 나와 야외 식당을 찾았다. 식당 직원인 중년 여성조차 황정음을 알아보지 못했고, 제작진의 질문에 "신인 아니냐. 사인 좀 해주고 가라"라고 말하며 쿨하게 뒤돌아서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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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이마에) 쓰고 다녀야겠다"라고 농담한 뒤 "지금 횡…"이라고 말하다가 말을 멈췄다. '횡령'이라는 단어를 꺼내려다가 멈칫한 듯한 모습이었다. 이어 "자숙하고 와서 그런다"라며 자신의 과거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황정음은 그간 활동을 쉬고 잇었기에 무엇을 하고 다녀도 사람들이 자신을 모른다고 밝히며 씁쓸해 했다.

황정음은 지난해 5월 가족법인 자금 약 43억 원을 횡령해 가상화폐 등에 투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됐다. 또한 동시기에 한 차례 재결합했던 전 남편인 골프선수 이영돈과 이혼하는 등 다사다난한 1년을 보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자숙을 마치고 활동 재개에 나선 모습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황정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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