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 펠츠(Nicola Peltz)가 남편 브루클린 베컴(Brooklyn Beckham)의 친동생인 하퍼 베컴(Harper Beckham)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니콜라 펠츠가 자신의 친정오빠인 윌 펠츠와 모델 케냐 킨스키존스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글에서 막내 시누이인 하퍼 베컴을 겨냥해 은근한 조롱을 던졌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니콜라 펠츠는 결혼식 사진과 함께 "이 결혼식은 제가 지금까지 목격했던 가장 아름다운 일 중 하나였다. 오빠, 마침내 제게 꿈에 그리던 여동생 켄을 선물해 줘서 정말 고맙다"라는 글을 남겼다. 현지 매체는 이미 남편의 여동생인 하퍼 베컴이라는 시누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새로 맞이한 올케만을 '꿈에 그리던 자매'로 지칭한 것은 의도적인 배제라고 분석했다.
니콜라 펠츠는 "15년 동안 두 분이 서로를 깊이 사랑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제게 가장 아름다운 선물 중 하나였다. 두 분의 사랑은 제가 자라면서 늘 특별하게 여겨왔던 것이며 이 순간을 모두와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라며 친정 식구가 된 이들을 거듭 치켜세웠다.
그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두 분을 사랑하고 진심으로 두 분의 행복을 진심으로 빈다"라며 "저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들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삶에 사랑과 따뜻함, 아름다움, 그리고 순수한 마법을 가득 안겨주셔서 감사하다. 제 마음은 너무나 벅차오른다"라고 새로 맞이한 사돈 가문을 향한 극찬을 쏟아냈다.
이 같은 행보는 최근 격화된 베컴 가족과의 불화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았다. 앞서 브루클린 베컴은 자신의 부모인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이 부부 관계를 훼손하려 한다며 공개적인 저격글을 올렸다.
부자 간 문제는 형제들간의 갈등으로 번졌다. 최근 하퍼 베컴이 눈물을 흘리며 오빠의 로스앤젤레스 자택을 찾아갔으나 문전박대를 당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당시 니콜라 펠츠와 남편 브루클린 베컴 측은 하퍼 베컴의 방문을 두고 "편지가 전달될 당시 사진 기자들이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이는 카메라를 위해 각본이 짜여진 것이다"라며 베컴가(家)가 언론 플레이를 위해 연출한 상황에 불과하다고 날을 세웠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아워 하우스' 스틸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