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서인국 박지현, 둘의 오피스 ‘케미’가 터졌다. 일도 사랑도 함께 하는 건설적인 커플 탄생이 예고됐다.
30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극본 김경민·연출 조은솔) 4회에서는 등장인물 차지윤(박지현), 직장상사 강시우(서인국)를 필두로 한 오피스 멜로가 그려졌다.
이날 차지윤은 선임으로서 직장 상사이자 전설의 강 책임과 함께 협업을 하면서 서서히 가까워졌다. 강시우는 지윤의 성장을 은근히 도왔고 지윤은 지우가 도와주지 않더라도 자신의 힘으로 일에 만전을 기했다.
지나치게 일주일 이상 이 프로젝트에 집중한 지윤은 결국 야근을 하다가 쓰러지고 말았다. 평소 인스턴트 등으로 대충 끼니를 떼우는 지윤의 고질병이었다. 늘 지윤의 상태를 지켜보고 알아버린 시우는 그를 곧장 번쩍 들어안아 집으로 데려다주고 밤새 지윤을 챙겼다.
지윤은 꿈속에서 자신이 좋아했던 과거 대학 선배를 착시처럼 느꼈지만 지윤을 간호했던 것은 다름 아닌 시우였다. 다음 날 아침, 시우의 극진한 밤샘 간호 덕분에 지윤은 무사히 일어났다.
이날은 두 사람이 열심히 준비한 냉장고 관련 프로젝트 발표날이었다. 세움전자 주요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 지윤은 아픈 몸을 이끌고 곧장 달려갔다. 시우는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이 프로젝트의 모든 것을 꿰고 있었던 사람이 지윤이라는 것을 알고 프리젠테이션을 부탁했다.
야무진 차 선임은 아픈 몸을 부여잡고,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준비한 모든 것들을 토해내듯이 완벽하게 프리젠테이션으로 선보였다. 기업 관계자들 역시 똑 부러지는 차 선임의 직장인으로서의 면면에 다시금 감탄한 계기였다.
결국 밀고 끌어주는 상사와 후배 사이의 협업이 보란 듯이 성공한 셈이었다. 그 길로 강시우는 그간 고생한 차 선임을 데리고 함께 밥을 먹으며 개인적인 뒤풀이 자리를 가졌다. 사장의 식사 제안도 거부한 시우의 배려는 차지윤을 은근히 흔들었다.
차지윤은 하릴없이 시우와 함께 성장을 도모하며, 서서히 서로에게 스밀 전망이다. 시우는 과거부터 지윤을 눈여겨보고 있었고 마치 키다리 아저씨처럼 후배를 조심스럽게 육성 시키고 끌어올리고 배려하는 그의 모습은 그 자체로 여심을 저격하는 기폭제였다.
하지만 엔딩 장면에서 또 한 번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며 기류가 바뀌었다. 강시우의 과거 여자친구였던 최수진(박예영)의 등장이었다. 시우를 발견해 걸어가던 지윤은 수진과 시우가 그윽한 눈빛으로 오랜만에 안부 인사를 나누는 것을 보고, 곧장 몸을 숨기고 말았다.
지윤은 과연 막 가까워지려던 상사, 강시우를 어떻게 정복(?)할까. 첫 사랑 분위기의 수진이 등장한 시점, 시우와 수진, 지윤의 삼각관계가 불현듯 예고된 시점이다.
드라마는 지난 주에 첫 베일을 벗었지만 4%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4회째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삼각관계 등을 발현 시킨 이번 드라마가 반전 기류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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