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콘서트' DIMF 완주…김지훈·김성식 호평
2026. 06.29(월) 16:38
프랑켄슈타인-더 뮤지컬 콘서트, 김지훈 김성식
프랑켄슈타인-더 뮤지컬 콘서트, 김지훈 김성식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콘서트'가 대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6~27일 양일 간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된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콘서트'가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렸다.

이번 무대에는 김지훈, 김성식, 김환희, 장은아가 출연했으며,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브랜든 리(Brandon Lee, 이성준)가 브랜든 챔버 오케스트라(Brandon Chamber Orchestra)를 직접 지휘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은 기존 갈라 콘서트 형식의 틀을 벗어나 원작의 서사와 대표 넘버를 유지하면서도 무대, 소품, 의상 등 극적 연출을 간결하게 압축하고 배우의 가창과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텔링 중심의 뮤지컬 콘서트로 꾸며졌다. 프랑켄슈타인 '오버츄어(Overture)'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막을 올려 25개의 넘버와 연주곡을 선보였으며, 이성준 음악감독의 스페셜 기타 연주와 무대 영상 디자인이 어우러져 원작의 드라마틱한 에너지를 선명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프랑켄슈타인'에 처음 도전한 뉴캐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빅터 역의 김지훈은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 리더 출신으로 뮤지컬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아티스트이며, 앙리, 괴물 역의 김성식은 '팬텀싱어3' 출신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 멤버로 대극장 작품에서 탄탄한 보컬과 섬세한 연기로 입지를 다져온 배우다. 두 사람 모두 첫 도전임에도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며 기대 이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여기에 작품을 이미 경험한 장은아와 원곡자 이성준의 안정감이 더해지며 신구 조합의 묘미를 완성했다.

관객들은 "진행자 없이 오로지 가창과 연기, 영상, 조명의 조화만으로 작품 그 자체를 본 것 같은 만족감이었다",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에 맞춘 배우의 연기와 노래가 실제 무대를 상상하기에 충분했다", "뮤지컬 콘서트가 이렇게 재밌는 것인지 처음 알게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서울 공연은 또 다른 버전이라고 하는데 매우 기대된다. 작품의 팬이라면 필수 관람해야 할 것 같다"며 오는 8월 서울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쏟아냈다.

EMK엔터테인먼트와 스프링이엔티가 공동 제작한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콘서트'는 대구 공연에 이어 7월 마카오, 8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 공연이 예정돼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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