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드웨인 존슨 "마우이 매력? 남성성 속 존재하는 나약함"
2026. 06.29(월)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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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모아나'의 배우 드웨인 존슨이 작품의 매력을 짚었다.

29일 오전 디즈니 영화 '모아나' 화상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드웨인 존슨, 캐서린 라가이아, 토마스 케일 감독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아나'는 저주에 걸린 섬을 구하고자 바다의 선택을 받은 소녀 모아나와 전설의 영웅 마우이가 함께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모험을 다룬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이날 드웨인 존슨은 '모아나'를 선보이게 된 기쁜 소감을 먼저 전했다. 그는 "이 영화를 마침내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즐겁다. 저희가 훌륭한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관객 분들도 어마어마한 이 영화에 휩쓸릴 것이라 본다"라며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드웨인 존슨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마우이의 입체적인 면모를 강조했다. 그는 "마우이는 정말 장난기가 굉장하고, 움직이는 타투나 멋진 머릿결을 자랑내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하지만 실제 사람이 연기하며 특정 문화권과 진정성을 표현해야 하는 만큼, 마우이가 강인한 남성성을 보여주면서도 한편에는 나약함이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나약함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 어려워하지만, 마우이는 이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용기가 있다는 게 대단한 부분이다"라며 캐릭터가 가진 내면의 단단함을 짚었다.

드웨인 존슨은 주인공 모아나와 자신의 캐릭터의 호흡이 영화의 흡인력을 이끄는 요소라고 밝혔다. 그는 "마우이는 어린 시절 바다에 버려졌다는 깊은 상처가 있지만, 그걸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게 된 것은 모아나 덕분이다. 특히 모아나는 마우이의 겉모습만 보는 게 아니라 내면의 아픔을 바라봐주고 공감해 주는 인물이다. 이 지점에서 모아나와 마우이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아나'는 오는 7월 8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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