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좌절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축구협회장 출마 농담을 던졌다.
지난 28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국대팀의 탈락 이후 심경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서 32강 진출의 마지막 경우의 수마저 사라져 최종 탈락했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제작진이 미리 준비해 둔 32강 진출 축하 케이크를 보자마자 내던지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과거 남아공 월드컵 당시 이영표 해설위원을 만나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았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2030년 월드컵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을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홍명보 감독의 거취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 과정에서 "이수근과 강호동을 앞장세워 선거단을 구성해 축구협회장 자리에 도전해 보겠다"는 뼈 있는 농담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표팀을 이끌던 홍명보 감독은 29일 한국시간으로 멕시코 사포판 훈련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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