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박영진, 이사 갈 때 마다 돈 빌려" 고충 토로 (놀뭐) [TV온에어]
2026. 06.28(일) 08:00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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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동기 박영진과의 금전 거래 일화를 공개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자전거 동호회 활동을 위해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박영진과 허경환의 오래된 친분이 언급되자 박영진은 "지금 서로 척을 지내고 있다. 친구가 연락을 안 받고 돈도 안 빌려주더라"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허경환은 "영진이가 이사를 가야 하는데 계속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잠시 차단하고 있다"라고 속사정을 고백했다. 그는 촬영 직전 상황을 언급하며 "오늘도 여기로 들어오는데 또 돈 달라고 오는 줄 알고 놀랐다"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과거 일화를 언급하며 "이건 짚고 넘어가야 한다. 예전에도 '잔금을 못 맞춰서 짐이랑 나왔다'면서 돈을 구하더라. 물론 돈을 갚긴 했지만 미치겠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고, 박영진은 "이번에도 잘 좀 부탁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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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예능감에 출연진들은 기대감을 품었으나 이내 박영진은 출연진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대여 자전거의 반납 시간이 다가오자 그는 "조금 서둘러야 할 것 같다. 따릉이 환승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기는 보관소가 아니다"라며 갑작스럽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허경환은 "미리 연장을 하고 왔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결국 박영진은 촬영 중간에 자리를 떠났다. 하하가 "저 혹시 박봉동(박영진)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유재석은 "사람은 좋아 보이는데 우리랑 잘 안 맞는 거 같다. 아프지도 않은데 중간에 조퇴하는 경우는 예능 역사상 처음이다"라고 평가했다. 주우재는 "제가 이런 생각은 잘 안 하는데 코미디언한테 해볼 만하다고 느꼈다. 이런 생각은 처음 해본 것 같다"라며 박영진의 예능감을 지적했다.

주우재는 "제가 코미디언을 보고 이런 생각은 잘 안 하는데 '해볼 만하다'라고 느꼈다. 이런 생각은 처음 해본 것 같다"라며 박영진의 예능감을 지적했다. 박영진이 실없는 농담을 이어가자 유재석은 "이 분 왜 이러시냐. 유튜브에서는 힘을 쓰시는데 지상파에서는 영 별로다"라고 꼬집었고, 정준하 역시 "굳이 안 해도 될 말이었다. 속으로 얘기해라. 나도 재미없겠다 싶은 건 몇 번을 삼켰다"라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박영진을 따로 불러 "잠깐만 이리 와라. 애드리브 좋은데 지금 생각하는 거에 30%를 줄여봐라. 너무 부담 갖지 말라"며 조언을 건넸다. 면담을 마친 박영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30%를 빼라고 하시더라. 쉽지 않다. 어떻게 해야 힘을 언제쯤 뺄 수 있을까 싶다. 불안하다. 지금 쫓기는 기분이다. 기다리고 믿어주시라. 아직 끝나지 않았다. 뒤에 힘 좀 발휘해 보겠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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