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임지규가 주연을 맡은 영화 ‘실버해머’가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아시아 대표 장르 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실버해머’(감독 김정연)는 독창적이고 강렬한 색채를 지닌 작품들을 소개하는 ‘B익스트림’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실버해머’는 사장 주한에게 찍혀 2년간 회사 내 텅 빈 공간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업무를 받으며 홀로 방치되어 온 진수(임지규)가 우연히 회사로 가져온 은망치를 둘러싼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기묘한 미스터리 작품이다. 진수가 부하 직원 설아에게 빌려주었던 망치에서 수상한 흔적을 발견하고, 아내 수빈과 함께 그 뒤에 감춰진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극 중 임지규는 회사 안에서 철저히 고립된 채 무기력한 일상을 버텨내다, 의문의 망치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주인공 진수 역을 맡았다. 임지규는 평범한 직장인의 지극히 현실적인 면모부터 사건을 파헤치며 급격하게 변해가는 인물의 다층적인 내면과 복합적인 감정선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 냈다.
독립영화 ‘은하해방전선’으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은 임지규는 그동안 영화 ‘소풍’, 드라마 ‘태종 이방원’, ‘대행사’, ‘신성한 이혼’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왔다. 최근에는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다정함과 의뭉스러움을 동시에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만큼, 이번 영화 ‘실버해머’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중 상영되는 ‘실버해머’는 관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눌 두 차례의 GV(관객과의 대화) 일정을 확정했다. 7월 6일 오전 10시 30분 CGV소풍 5관, 7월 12일 오후 1시 30분 CGV소풍 4관에서 상영 직후 진행되는 GV에는 주연 배우 임지규가 직접 참석해 촬영 비하인드와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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