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부터 터진 '산골총각 영웅'... TV·넷플릭스 예능 1위 장악한 임영웅 파워
2026. 06.26(금) 16:09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산골총각 영웅'이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은 OTT 플랫폼까지 장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새 화요 예능프로그램 '산골총각 영웅'은 방송 직후 공개된 OTT 넷플릭스의 '오늘 대한민국 TOP 시리즈' 순위에서 4위, 예능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다. 앞서 방송된 TV 시청률 역시 가구 시청률 5%,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으며,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은 1.3%를 기록했다.

특히 방송 전 사전 공개된 티저 영상의 총조회수는 일찌감치 100만 뷰를 돌파했으며, 본 방송 이후 공개된 주요 하이라이트 클립 역시 '네이버 TV' 조회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3일 베일을 벗은 '산골총각 영웅'에서는 익숙한 현대 문명을 잠시 내려놓은 채 깊은 산골 속에서 본능대로 즐기는 '무계획X무공해 라이프'를 시작한 임영웅과 그의 절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영웅은 산골 하우스의 든든한 주인장이자 호스트로서 자신의 '찐친'인 코미디언 허경환, 배우 현봉식, 가수 조째즈를 반갑게 맞이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게다가 임영웅의 사랑스러운 반려견 시월이가 깜짝 등장해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월이를 본 허경환은 "내 방송 분량을 위협하는 라이벌이 나타났다"라며 귀여운 경계심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고, 현봉식은 강렬한 비주얼과 달리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 조심스러워하는 연약한 반전 면모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임영웅은 친구들과 자극 없는 무해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 위 '히어로' 임영웅이 아닌 '인간' 임영웅의 소탈하고 꾸밈없는 매력을 뽐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방송 말미에 나온 임영웅의 솔직한 고백이었다. 어둠이 내린 마당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조째즈와 깊은 대화를 나누던 임영웅은 "사실 많은 팬분들이 제 노래를 아끼고 좋아해 주시지만, 냉정하게 저는 대중적인 히트곡을 가진 가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는 뜻밖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래서 막연하게 형의 기분이 궁금했다. 형과 깊이 이야기 나누면서 그 마음을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라며 음악적 고민을 가감 없이 고백해 이어지는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산골총각 영웅'은 대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임영웅과 절친들의 소박한 일상을 담백하게 그려내며, '힐링 예능'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산골총각 영웅'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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