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제1회 부여 국제히스토리 영화제에 초청된 일부 연예인들의 참여 경비가 지급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연예인 섭외 대행 업체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1회 부여 국제히스토리 영화제 초청 연예인 참여경비 미지급 관련 민원을 제기했다.
업체 측은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해당 영화제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 연예인 5명의 참여 경비가 미지급 됐다고 밝혔다. 행사 전 영화제 관계자인 A 감독은 배우 B 씨를 통해 연예인 1인당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지급하는 조건으로 섭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부여의 역사적 가치와 영화제 취지에 공감해 별도 비용 없이 홍보 영상 제작에도 협조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행사 당일 약속된 경비는 지급되지 않았다. 업체는 행사를 무사히 마친 후 C 집행위원장에게 지급 관련 사항을 전달했으나, 처음 듣는 내용이라는 답변과 함께 부여군청 결재 시스템 문제로 일정이 변경되었다는 해명을 받았다. 이후에도 약속된 지급 일정은 반복적으로 연기되어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업체 측은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원을 접수한 부여군 측은 집행위원장과 업체 간의 주장이 다르며, 영화제 집행위원회 내부에서도 섭외 사실 공유 여부에 대해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예인 섭외 및 경비 지급의 전적인 책임은 한국영화인협회 부여지회에 있으며 부여군은 개입할 권한이 없으나, 양측이 원만히 협의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티브이데일리 측은 영화제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제1회 부여 국제히스토리 영화제는 역사를 테마로 기획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여 정림사지를 주무대로 총 60편의 영화 상영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제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