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민, 영화 ‘눈동자’서 호텔 매니저 변신…신스틸러 활약
2026. 06.25(목) 14:30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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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오동민이 영화 ‘눈동자’에서 밀도 높은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눈동자’(감독 염지호)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는 서진(신민아)이 쌍둥이 동생 서인(신민아)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추악한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극 중 오동민은 숨진 서인의 작품이 전시된 호텔의 매니저 최연수 역을 맡았다. 최연수는 동생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는 서진에게 결정적인 단서와 목격담을 제공하는 인물이다. 오동민은 급박하게 흘러가는 사건 속에서 캐릭터가 느끼는 다급함과 심리적 압박감을 생생하게 표현해 내며 극의 서스펜스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오동민은 염지호 감독의 전작 ‘옆집사람’에 출연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신작에도 기꺼이 합류했다. 그는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담백한 호흡으로 최연수라는 인물을 안정감 있게 소화하며 대선배 신민아와의 연기 호흡에서도 밀리지 않는 단단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최근 영화 ‘살목지’에서 송경준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오동민은 이번 ‘눈동자’를 통해 또 한 번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 선과 악,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로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그의 탄탄한 연기 내공에 영화계의 기대가 쏠린다.

‘눈동자’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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