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여에스더, 별거 5년 만에 합가 "아내 우울증 치료 위해" [T-데이]
2026. 06.25(목)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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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의사 부부 홍혜걸과 여에스더가 5년 동안 이어온 별거 생활을 정리하고 결합했다.

홍혜걸은 최근 촬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각집 살이를 청산했다고 직접 고백했다.

그는 별거를 택했던 배경에 대해 아내의 극심한 우울증 증세를 원인으로 꼽았다. 타인을 지나치게 배려하는 여에스더가 남편인 자신과 함께 있으면 의식적으로 밝은 척을 해야 해,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물리적 거리를 두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두 사람은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예고편 속 홍혜걸은 아침부터 마당에서 아내의 손을 잡고 응원의 외침을 보냈으며, 잔디밭에 나란히 누워 휴식을 취했다. 여에스더 역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이전보다 건강해진 근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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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다가도 이내 결혼 33년 차다운 거침없는 설전을 벌이며 여전한 호흡을 자랑했다. 홍혜걸이 아내의 독특한 면모를 농담조로 언급하자 여에스더는 유연하게 응수했다.

앞서 여에스더는 오랜 시간 난치성 우울증을 겪어온 사실을 대중에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약물치료로도 온전한 회복이 어려워 전기 경련 치료를 총 28차례나 받았다고 고백해 주변의 우려를 샀다.

제주도에서 새 출발을 시작한 두 사람의 구체적인 일상은 오는 30일 화요일 밤 10시 40분 SBS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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